[풋볼리스트] 김정용 기자= 울산현대와 전북현대의 ‘미리 보는 결승전’이 프리뷰부터 사후 분석까지 ‘완성형’ 중계로 축구팬들을 찾아간다.

‘하나원큐 K리그1 2020’ 1위 전북과 2위 울산의 경기는 28일 오후 6시 울산문수축구경기장에서 열린다.중계를 맡은 JTBC G&S에서는 경기 생중계에 그치지 않고 빅 매치에 걸맞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편성했다.

킥오프 30분 전인 오후 5시 30분에 경기 프리뷰 생방송이 진행된다. 정순주 아나운서와 김환, 차상엽 해설위원이 진행하는 스튜디오 프리뷰와 이진욱 캐스터, 현영민 해설위원이 진행하는 현장 프리뷰를 통해 이번 시즌 최고의 빅매치를 경기 전 심층 분석한다. 경기 직후에도 생방송으로 리뷰 프로그램이 뒤따른다. 다양한 승부처와 선수들의 활약상, 전술 포인트, 인터뷰 등으로 구성된다. 역시 정순주 아나운서와 김환, 차상엽 해설위원이 진행을 맡는다.

경기 이틀 후에는 김신욱의 특별 분석까지 제공될 예정이다. 30일 밤 10시 ‘킥오프 K리그’에서는 울산과 전북을 모두 경험한 김신욱 선수와 중국 현지 영상 통화를 통해 해당 경기를 심층 분석하는 코너가 준비돼있다.

27일 오후 7시 벼랑 끝에서 만나는 11위 서울과 12위 인천의 경기 역시 특별한 중계가 준비되어 있다. JTBC G&S에서 중계하는 이 경기는 K리그 중계 최초로 4D 리플레이 기술이 사용되는데, 주로 해외 MLB, NBA나 국내 축구 A매치 중계에서 사용하는 기술이다. 골대 뒤에 설치된 50여대 이상의 카메라가 경기 주요장면을 180도 회전 화면으로 구성하여 시청자에게 다양한 각도의 플레이 영상을 제공한다.

사진= K리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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