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풋볼리스트] 이치영 인턴기자= 과거 첼시에서 뛴 크레이그 벌리가 첼시는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UCL) 진출권 획득에 불리한 입장에 있다고 밝혔다.

첼시는 승점 54점으로 4위에 위치해있다. 한 경기를 더 치른 울버햄턴원더러스가 승점 52점으로 5위에 위치해 있고 맨체스터유나이티드가 승점 49점으로 바짝 추격 중이다.

영국 ‘익스프레스’에 따르면 벌리는 “맨유는 현재 상승세에 있다. 첼시에 비해 UCL 진출권 획득 가능성이 높은 이유다. 또한 맨유는 애스턴빌라, 웨스트햄유나이티드, 브라이턴앤호브알비온과 맞대결을 남겨두고 있어 승리가 수월하다. 반면 첼시는 올 시즌 우승팀 리버풀과 ‘돌풍의 주역’ 셰필드유나이티드와 맞대결을 치뤄야 한다”며 첼시가 승점에서 앞서 있지만 언제 뒤집힐 지 모른다는 의견을 드러냈다.

벌리는 “첼시가 다음 시즌 우승에 도전한다고 하지만 최우선 과제는 다음 시즌 UCL 진출권을 획득하는 것이다”며 UCL 진출권의 중요성을 알렸다.

첼시는 올 여름 티모 베르너와 하킴 지예흐를 영입하며 다음 시즌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하지만 UCL 진출권을 획득하지 못할 경우 최정상급 공격 편대를 UCL 무대에 선보이지 못하는 불상사가 발생할 수 있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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