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풋볼리스트] 이치영 인턴기자= 올레 군나르 솔샤르 맨체스터유나이티드 감독이 제이든 산초(보루시아도르트문트)와 카이 하베르츠(바이엘04레버쿠젠) 영입을 상당히 원하는 모양새다.

맨유는 다음 시즌 잉글리시프리미어리그(EPL) 우승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 가운데 맨유는 올 여름 이적시장에서 산초와 하베르츠를 최우선 타깃으로 하고 있다. 산초와 하베르츠는 모두 윙어 역할을 소화하고 있다. 올 시즌 맨유의 윙어는 마커스 래시퍼드와 다니엘 제임스의 몫이다.

영국 ‘더 선’은 솔샤르 감독이 산초와 하베르츠 영입 시 래시퍼드의 포지션을 변경할 것이라는 뜻을 전했다고 보도했다. 래시퍼드를 최전방 공격수로 활용하겠다는 뜻이다. 결국 올 시즌 최전방 공격수 역할을 하고 있는 앙토니 마르시알이 벤치로 내려갈 것을 보인다. 또한 왼쪽 윙어 역할을 맡고 있는 하베르츠가 래시퍼드를 대체하고 오른쪽 윙어 역할을 맡고 있는 산초가 제임스를 밀어내게 된다.

하지만 맨유가 산초와 하베르츠 영입을 모두 성공하긴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도르트문트는 산초를 두고 최대한 큰 이적료를 받아내겠다는 자세를 고수하고 있다. 하베르츠 영입전은 바이에른뮌헨이 앞서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관련기사

저작권자 © 풋볼리스트(FOOTBALLIST)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