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풋볼리스트] 이치영 인턴기자= 주제 무리뉴 토트넘홋스퍼 감독이 올 여름 이적시장에서 수비 보강에 힘써달라는 요청을 했다.

영국 ‘텔레크라프’는 무리뉴 토트넘 감독이 올 여름 피에르에밀 호이비에르(사우스햄턴) 영입을 토트넘에 요청했다고 전했다. 하지만 토트넘은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재정적 위기를 맞아 이적 자금 마련을 필요로 하는 상황이다. 무리뉴 감독 역시 이 같은 상황을 인정하고 몇몇 선수들의 이적시킬 것으로 보인다.

무리뉴 감독은 첫 번째로 탕귀 은돔벨레를 이적 대상 1순위로 꼽고 있다. 무리뉴 감독은 최근 은돔벨레와 불화설에 연루된 바 있다. 은돔벨레는 코로나19 이후 재개된 경기에서 출전하지 못하며 토트넘을 떠나겠다는 뜻을 표하기도 했다. 무리뉴 감독의 구상에 더 이상 은돔벨레는 있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다음 이적 대상은 카일 워커피터스로 꼽힌다. 토트넘에서 입지를 잃은 워커피터스는 사우스햄턴으로 올 시즌 중반 임대 이적했다. 하지만 이적 자금이 시급한 토트넘은 워커피터스를 3,500만 파운드(약 520억 원) 수준에 이적 시킬 계획을 하고 있다.

토트넘이 노리고 있는 호이비에르는 2012/2013 시즌 바이에른뮌헨에서 프로 데뷔전을 가졌다. 이후 아우크스부르크와 샬케04에서 임대 생활을 보낸 뒤 2016년 사우스햄턴으로 이적했다. 사우스햄턴 합류 후 꾸준한 활약을 보인 호이비에르는 최근 SNS에서 자신을 둘러싼 토트넘 이적설에 ‘좋아요’를 누르며 팬들의 비판을 받은 바 있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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