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풋볼리스트] 허인회 기자= 손흥민이 영국 ‘스퍼스웹’으로부터 박한 평가를 받았다.

토트넘은 3일 오전 2시(한국시각) 영국의 세필드에 위치한 브라몰 레인에서 열린 ‘2019/2020시즌 잉글리시프리미어리그(EPL)’ 32라운드 원정경기에서 셰필드에 1-3으로 패했다. 셰필드(승점 47)에 승점 3점을 빼앗긴 토트넘(승점 45)은 리그 9위로 추락했다.

이날 손흥민은 해리 케인과 함께 투톱 공격수로 선발 출전했다. 이후 왼쪽 측면 공격수로 포지션을 옮기면서 셰필드 골문을 노렸다. 셰필드의 촘촘한 수비에 막혀 슈팅은 기록하지 못했지만, 후반 45분 정확한 패스로 케인의 득점을 도왔다.

하지만 토트넘 소식을 주로 전하는 ‘스퍼스웹’은 손흥민을 냉정하게 평가했다. “손흥민이 경기를 뛰고 있다는 사실을 잊었다. 경기장 좌우 측면에서 돋보이지 못했다. 리그가 재개한 뒤에 가진 3경기 모두 마찬가지였다”라며 평점 4점을 부여했다.

토트넘 선수 중 루카스 모우라가 가장 높은 평점 6점을 받았다. ‘스퍼스웹’은 “전반전 토트넘에서 가장 위협적인 선수였다. 비디오판독(VAR)을 통해 핸드볼이 선언되는 불운한 판정도 있었다”고 설명했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관련기사

저작권자 © 풋볼리스트(FOOTBALLIST)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