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풋볼리스트] 허인회 기자= 리버풀을 상대로 맹활약한 케빈 더브라위너(맨체스터시티)가 후한 평가를 받았다.

맨시티는 3일 오전(한국시각) 영국의 맨체스터에 위치한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2020시즌 잉글리시프리미어리그(EPL)’ 32라운드 홈경기에서 리버풀을 4-0으로 완파했다.

이날 공격형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한 더브라위너는 전반 25분 라힘 스털링이 얻어낸 페널티킥을 성공시키며 선제골을 기록했다. 전반 45분에는 완벽한 패스로 필 포든의 득점까지 도왔다. 더브라위너는 경기 내내 날카로운 슈팅과 질 높은 패스를 선보이는 등 맹활약했다.

경기 종료 뒤 영국 ‘인디펜던트’는 “언제나 그랬듯 더브라위너는 자신 있게 페널티킥을 성공시키고 창조적인 경기력을 보여줬다. 팀의 세 번째 골을 돕기도 했다”며 더브라위너에게 평점 10점 만점을 부여했다.

반면 맨시티의 맹공을 제대로 저지하지 못한 리버풀 수비진에게는 냉정한 평가를 내렸다. 트렌트 알렉산더아놀드(4점), 조 고메스(4점), 앤드류 로버트슨(4점)이 양 팀을 통틀어 가장 낮은 평점을 받았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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