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풋볼리스트] 이치영 인턴기자= 아스널이 토마스 파티(아틀레티코마드리드) 영입에 한층 더 다가선 모습이다. 여기에 루카 요비치(레알마드리드)와 다요 우파메카노(RB라이프치히)까지 노리고 있다.
아스널은 파티 영입에 상당한 관심을 보여 왔다. 파티의 바이아웃 조항은 4,500만 파운드(약 674억 원) 수준이다.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여파에 재정적 타격을 입은 아스널에 다소 부담스러운 금액이지만 파티 영입을 강행하겠다는 입장이다.
영국 일간지 ‘익스프레스’에 따르면 스페인 축구 전문가 그레이엄 헌터가 파티의 이적을 예상했다. 또한 헌터는 아스널이 레알에서 어려운 첫 시즌을 보냈던 요비치를 저렴한 가격에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예측했다. 아스널은 피에르에메릭 오바메양과 알렉산드르 라카제트의 미래가 불확실한 가운데 공격수 보강이 급한 상황이다.
헌터는 파티와 요비치에 이어 우파메카노까지 아스널이 영입할 수 있는 자원으로 구분지었다. 헌터는 최근 ‘배트365’와 가진 인터뷰에서 “미켈 아르테타 아스널 감독은 유스 자원들을 활용하고 싶어 하지만 유소년 책임자인 페어 메르테사커는 유스 선수들을 1군 수준으로 만들기엔 다소 시간이 걸린다는 평가를 내렸다. 결국 즉시 전력감으로 아르테타 감독은 파티, 요비치, 우파메카노를 노리고 있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올 시즌 부진에 빠진 아스널은 5일(한국시간) 2019/2020 잉글리시프리미어리그(EPL) 33라운드 울버햄턴원더러스와 맞대결에서 2-0 승리를 거두며 7위에 안착했다. 아직 유럽 대항전 진출권 획득을 노려볼 수 있는 상황이다. 결국 아르테타 감독은 다음 시즌을 위해 포지션별 보강을 계획하고 있는 것이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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