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풋볼리스트] 이치영 인턴기자= 파리생제르맹(PSG)이 미래가 불확실한 엑토르 베예린을 노린다.

베예린은 2013년 아스널에 합류한 직후 왓포드로 임대를 간 시절을 제외하고 올 시즌까지 아스널 수비를 책임지고 있다. 이 가운데 유럽 빅클럽들이 베예린에 관심을 보내고 있다.

영국 일간지 ‘익스프레스’는 5일(현지시간) "PSG가 베예린 영입에 상당한 관심을 보여주고 있고 유벤투스, 바이에른뮌헨 역시 베예린 영입에 적극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고 보도했다.

빅클럽들이 베예린을 노리는 이유는 분명하다. 최근 사우스햄턴의 임대생 세드리크 소아레스가 아스널과 4년 계약을 맺으며 주전 자리에서 밀려났다. 또한 십자인대 파열 이후 베예린의 강점이었던 스피드가 현격히 떨어지며 미켈 아르테타 아스널 감독의 신뢰를 잃었다.

베예린은 지난 5일(한국시간) 2019/2020 잉글리시프리미어리그(EPL) 33라운드 울버햄턴원더러스와의 맞대결에서도 후반 31분 소아레스와 교체되어 출전했다. 베예린은 부상 여파로 올 시즌 EPL 13경기 1골에 그치고 있다. 베예린 역시 자신의 경기력을 되찾기 위한 돌파구를 찾아야 할 시점에 돌입했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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