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풋볼리스트] 이치영 인턴기자= 네이마르(파리생제르맹, 이하 PSG)가 전 소속팀인 바르셀로나로 복귀한다는 이야기가 다시 수면 위로 떠올랐다.

네이마르는 2017년 바르사를 떠나 PSG에 합류했다. 네이마르는 경기력과 상관없이 PSG에서 여러 잡음을 일으켰고 바르사 역시 공격진 부재를 겪으면서 바르사는 작년 네이마르 영입을 위해 접근했다. 네이마르 재영입에 실패한 바르사는 대체자로 앙투안 그리즈만을 영입했지만 기대 이하의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다. 결국 올 여름 바르사는 네이마르 영입을 다시 한번 노리고 있다.

스페인 ‘아스’는 5일(현지시간) "네이마르가 올 시즌을 끝으로 팀을 떠날 수 있다는 내용으로 PSG와 계약 합의에 이르렀다"고 보도했다. 내년 시즌 네이마르가 바르사에서 활약하는 모습을 볼 수 있을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네이마르는 바르사 복귀를 원하고 있고, 바르사 역시 네이마르 재영입을 원하고 있다. 

하지만 관건은 바르사의 이적 자금이다. 바르사는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여파에 재정적 타격을 입으면서 네이마르를 영입할 수 있는 이적 자금이 부족한 상황이다. 결국 선수들을 이적 시켜 자금을 마련해야 하는 상황이다. 이 가운데 필리페 쿠티뉴(바이에른뮌헨)와 우스망 뎀벨레 처분을 고려하고 있다.

네이마르는 PSG 통산 80경기 69골 39어시스트를 기록하며 프랑스리그앙 무대를 정복 중이다. 바르사가 다시 한번 네이마르를 영입할 시, 다음 시즌 스페인라리가 우승과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UCL) 우승에 도전할 수 있는 전력을 갖추게 된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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