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풋볼리스트] 김동환 기자= 프리미어리그 우승에 한껏 취한 파비뉴가 도둑에게 일격을 당했다. 피해가 상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영국 리버풀 지역을 담당하는 머지사이드 경찰에 따르면 지난 22일(현지시간) 파비뉴를 비롯한 선수들이 안필드에서 우승 세리머니를 펼치는 동안 집에 도둑이 들었다.

경찰에 따르면 도둑은 리버풀 근교에 있는 파비뉴에 자택에 침입해 각종 보석을 비롯한 고가품 그리고 승용차를 탈취해 도주했다. 

당시 파비뉴는 첼시와의 2019/2020 프리미어리그 37라운드 홈 경기를 치르고 경기장에서 동료들과 우승을 축하하고 있었다. 파비뉴의 가족들 역시 안필드에 함께 있었다.

대부분의 경찰 병력 역시 시내와 안필드 부근에 집결해 우승을 축하하는 시민들을 통제하는데 동원됐다.

파비뉴의 차량은 추후 위건 지역에서 발견되어 회수되었지만 경찰은 아직 용의자를 특정하지 못하는 상황이다.

한편 프리미어리그 선수들의 절도 피해는 처음이 아니다. 사디오 마네, 호베르투 피르미누 등도 빈집털이를 당한 바 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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