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풋볼리스트] 이치영 인턴기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유벤투스)가 통 큰 우승 파티를 벌였다. 550만 파운드(약 85억 원) 상당의 요트를 구입해 가족들과 이탈리아세리에A 우승을 자축했다.

유벤투스는 27일(한국시간) 삼프도리아와 세리에A 36라운드에서 2-0 완승을 거두며 리그 우승을 확정 지었다. 9시즌 연속 세리에A 우승을 하는 순간이었다. 호날두는 우승의 기쁨을 가족들과 함께 나눴다.

영국 ‘미러’에 따르면 호날두는 리그 우승을 자축하기 위해 550만 파운드 상당의 요트를 구입했고 가족들과 함께 축하하는 시간을 보냈다. 최고급 요트에는 5명의 선장과 6개의 침실을 비롯해 대형 라운지와 주방까지 마련되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호날두는 우승 축하에 너무 많은 힘을 쏟은 것처럼 보였다. 이후 유벤투스는 치뤄진 세리에A 37라운드 칼리아리와 경기에서 0-2로 무기력하게 패배했다. 호날두는 이 경기에서 득점까지 침묵하며 치로 임모빌레와 득점왕 경쟁에서도 한걸음 물러나게 됐다.

유벤투스는 AS로마와 세리에A 최종전을 남겨두고 있고 다가오는 7일(현지시간) 리옹과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UCL) 16강 2차전을 치른다. 유벤투스는 1차전에서 리옹에 0-1로 패배해 2차전 승리가 절실한 상황이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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