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풋볼리스트] 김정용 기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이탈리아세리에A 진출 이후 두 시즌 모두 득점왕을 놓쳤다. 치로 임모빌레가 이번 시즌 득점왕 및 유러피언 골든슈를 확정했다.
2019/2020 세리에A는 마지막 라운드만 남긴 상태다. 라치오 소속 임모빌레가 35골을 쏟아내며 득점 선두를 달리고 있다. 유벤투스 소속 호날두는 31골로 득점 2위다. 마지막 라운드에서 호날두가 뒤집을 확률이 미약하게나마 존재했다.
그러나 호날두는 2일(한국시간) 열리는 최종전 선수단에서 제외됐다. 유벤투스는 AS로마와 최종전을 갖는데, 이미 리그 우승을 확정한 상태다. 호날두 등 일부 주전 선수는 다가오는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UCL) 경기를 대비하기 위해 휴식을 취한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임모빌레의 득점왕이 사실상 확정됐다. 세리에A 득점왕은 세 번째 수상이다. 유럽 리그 전체 최다득점자를 가리는 유러피언 골든슈 수상 역시 확정됐다. 2위인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34골, 바이에른뮌헨)를 한 골 차로 앞선 상태다.
이탈리아 선수의 유러피언 골든슈 수상은 역대 세 번째다. 2005/2006시즌 피오렌티나의 루카 토니가 31골로, 2006/2007시즌 AS로마의 프란체스코 토티가 26골로 수상했다.
호날두는 두 시즌 연속 득점왕을 놓쳤다. 세리에A로 처음 합류한 2018/2019시즌 21골로 득점 4위에 올랐다. 당시 득점왕은 파비오 콸리아렐라(26골, 삼프도리아)였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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