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풋볼리스트] 윤효용 기자= 유럽축구연맹(UEFA)가 다가오는 UEFA 유로 2024에 참가하는 팀 스쿼드 추가 선발을 고민하고 있다.
29일(한국시간) 글로벌 스포츠 매체 ‘ESPN’에 따르면 UEFA는 유로 대회 선수 명단 증원을 놓고 감독들의 의견을 들을 예정이다.
유로는 지난 대회에서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26명 선수단 증원을 허용했다.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에서도 26인 선수단이었다. UEFA는 작년에 유로 2024 대회에서는 23인 선수단 선수단을 확정했지만 다가오는 회의에서 증원을 놓고 24개 팀 감독들을 초청할 계획이다. 다음 회의는 2주 내에 독일 뒤셀도르프에서 열릴 예정이다.
감독들 사이에서는 증원의 찬성하는 목소리가 높다. 네덜란드 축구 대표팀의 로날드 쿠만 감독은 지난 27일 독일과 친선경기 이후 “요즘 부상에 더 많이 대처해야 한다”라며 찬성의 목소리도 냈다. 독일의 율리안 나겔스만 감독도 이에 동의했다.
잉글랜드의 가레스 사우스게이트 감독도 “감독들 사이에서 논의가 있었다”라고 말한 뒤 “우리는 사람들에게 시간을 더 줄 수 있었다. 그러나 23명으로는 분명 더 어려울 것”이라며 추가 선발에 대해 동의한다는 입장이었다.
24개 팀 감독들이 이 의견에 모두 동의할지는 지켜봐야 한다. 26인으로 늘 경우 짐 운반이나, 식비 등 선수단에 드는 비용이 더 들 수밖에 없다. 추가로 선발된 인원이 대회 내내 한 번도 뛰지 못할 가능성도 존재한다.
독일에서 열리는 이번 유로 2024는 다가오는 6월 15일부터 7월 15일까지 한 달간 열린다. 지난 대회 이후 3년 만에 열리는 대회다. 유로 2020은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해 1년 연기되면서 2021년 여름에 열렸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관련기사
- 천륜에 도전한 축구 선수 '(사촌)누나가 곧 새엄마다'
- 빨간 수영복 치어리더 박현영, 'K리그 찍고 SSG랜더스 안착'...SNS에 매력 과시
- 송홍민 결혼한다...5년 열애 외국계 회사원과 16일 인천에서 화촉
- 아이유 파격적 '탈색' 공개...골드 핑크 매력 담아 이탈리아로
- '전처 조카와 결혼' 대표팀 공격수, 결국 득녀...이복형제도 '축복'
- [라리가.1st] 리버풀·바이에른 당장 안 간다는 알론소, 슬쩍 미소 짓는 레알
- ‘첫 승리, 징크스 탈출’ 대전, 인천 원정에서 두 마리 토끼 노린다
- ‘슈팅·패스·기대득점(xG) 1위’ 부산, 공격 축구 앞세워 수원삼성 원정서 상위권 도약 노린다
- '16세 원더키드' 야말, 유로에 이어 올림픽도 참가? '혹사 위기'에 바르사 '난색'
- 포스테코글루 지원 체제로 개편 중인 토트넘, 장기 근속 스카우트 5명 해고